청약 증거금 3조 7596억 원 집계
오는 24일 코스닥 입성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미용의료기기 기업 아스테라시스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결과, 179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75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스테라시스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219개 기관이 참여해 1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46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며 다시 한번 아스테라시스의 성장성을 입증시켰다"며, "많은 투자자 분들이 아스테라시스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수익성 높은 소모품 비즈니스, 강력한 수출 경쟁력이 가파른 실적 성장으로 입증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이번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고 전했다.
아스테라시스 로고. [사진=아스테라시스] |
아스테라시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매출성장에 따른 CAPA 확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인허가 관련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수요가 큰 미국시장에서의 인허가를 통해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스테라시스 서은택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혁신 미용의료기기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미용의료기기의 대중화를 견인함으로써 인류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기여하겠다"며, "상장 후에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해 투자자와 동반 성장의 결실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테라시스는 오는 17일 납입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