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아스테라시스, '리프테라 흥행'으로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09:18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09:18

전 세계 62개국 대리점 네트워크 기반 높은 수출 비중 달성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아스테라시스가 HIFU(고집속초음파) 미용의료기기 리프테라 해외 판매 효과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스테라시스가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에 주는 상이다.

앞서 아스테라시스는 지난 2019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22년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올해 1000만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해 3번째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스테라시스 로고. [사진=아스테라시스]

2015년 설립된 아스테라시스는 미용의료기기 제조·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주요 수출 제품으로는 ▲라인타입 카트리지와 펜타입 어플리케이터를 채용한 HIFU 기기 '리프테라(Liftera)' ▲신개념 쿨링 기술이 적용된 Monopolar RF 기기 '쿨페이즈(Coolfase)'가 있다. 

특히, 리프테라 제품군이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에서 크게 유행해 현지에서의 높은 수요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만,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회사가 최근 출시한 쿨페이즈(Coolfase)가 지난 9월 말에 브라질 인증을 획득하면서 추가로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스테라시스는 남미, 아시아, 러시아,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전 세계 62개국 대리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3분기 누적 기준 수출액은 131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72.5%를 차지해 해외에서의 경쟁력을 입증 받고 있다. 

특히, 미용의료기기는 국가별 허가를 받아야 판매가 가능한 만큼 EU, 아시아, 중동, 남미 등 주요 국가에서 다수 제품의 인허가 획득은 당사의 중요한 경쟁력이며, 미진출 국가에 대한 의료기기 인증 취득을 통해 시장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향후 아스테라시스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강화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규 시장 개척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아스테라시스 서은택 대표이사는 "시장 트랜드와 고객 니즈에 맞춘 포트폴리오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경험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최대 미용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스테라시스는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