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농수축산 농가 등 전방위 지원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54억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고흥군은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 소상공인과 군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2025년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세우고, 3대 분야에서 총 54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고흥군청 청사 전경 [사진=고흥군] 2024.10.31 ojg2340@newspim.com |
분야별로는 소상공인 지원 31억 원, 농축수산업 지원 14억 원,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9억 원이다.
소상공인에게는 음식점업 공공요금 지원과 융자금 이자차액 보전금 등이 제공된다. 농축수산업 분야에서는 배 재배농가와 전복 양식어가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지원으로는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난방비, 한부모가족 농수축산물 지원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운수종사자 생활안정자금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대책을 통해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