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오는 22일부터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민생안정지원금은 군민들의 생계 지원은 물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원된다.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1.14 gojongwin@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완주군에 주소를 둔 군민, 결혼 이민자, 영주권자를 포함한 총 9만9697명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수령 가능하다.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배부는 23일까지 마을 경로당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된다. 직장인을 위해 25일과 26일에는 11개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완주군 내에서만 사용이 허용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지원금은 군의회의 협력으로 결정됐으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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