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올해 동물 방역·축산물 위생사업에 423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선제적 현장 중심 동물 방역·축산물 위생 관리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5개 분야 57개 사업을 추진한다.
가축농장 방역. [사진=충북도] 2025.01.14 baek3413@newspim.com |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 차단 방역 시스템 구축과 예방 중심의 방역 강화, 해외 신종 동물 전염병 차단 방역, 방역·위생 전문 컨설팅, 식문화 개선을 통한 축산물 안전 관리 등이다.
또 가축 예방 주사, 거점 세척·소독 시설 설치, 살처분 보상금 지원 등도 진행된다.
도는 특히 가축 전염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 예산을 확보, 충주와 진천에 세척·소독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럼피스킨 방지를 위한 대응책도 강화된다.
충북은 돼지 열병 미발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럼피스킨 발생 후에는 백신 접종으로 방역대를 해제했다.
도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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