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최근 정국 불안과 경기침체, 고물가로 인한 시민 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월까지 매주 특별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날 부시장 주재로 각 실·국장과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민생안정 추진과제를 논의하는 '특별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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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민 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월까지매주 '특별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사진=전주시]2025.01.14 lbs0964@newspim.com |
이번 회의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달 말 발표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의 연장선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실행하고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민생안정 지원사업의 신속 추진과 예산 집행, 저소득층 지원 확대, 문화·관광 프로그램 홍보, 시민 생활 밀착형 정책발굴 등이 포함됐다.
이와 동시에 전주시는 부시장 주재 회의를 기존의 영상회의에서 대면회의로 변경해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매주 특별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목표로 전 부서가 나설 계획이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려면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