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부터 매년 개최…주요 인사 330여명 참석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자과학기술 분야 산학연관의 소통 플랫폼인 'K-퀀텀 스퀘어 미팅'을 9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K-퀀텀스퀘어 미팅은 양자 분야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구성원들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과기정통부 주최로 매년 개최됐다. 작년부터는 양자 분야 신년 인사회를 겸해 1월에 열린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4차 K-퀀텀 스퀘어 미팅'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01.09 100wins@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정연욱 성균관대 교수, 기업 임원을 비롯한 양자과학기술 주요 인사와 전문가, 유관 분야 연구자·종사자 등 3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를 맞아 새해 첫 양자 분야 교류·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양자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타 분야 연구자·종사자의 신규 진입을 돕기 위해 글로벌 양자생태계 현황 등 관련 정보와 동향이 공유되고, '양자기술 전환기 : 신기한 학문을 넘어 보편적 기술로'라는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론 및 양자연구자와의 다채로운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1980억원 규모의 양자전용사업 추진 방향(전년 대비 54.1% 증액)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계획 ▲양자기술산업법 시행에 따른 양자종합계획 수립 ▲퀀텀 코리아 개최 등 2025년도 양자과학기술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수요자 의견을 수렴했다.
격려사를 맡은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2025년,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의미하는 푸른뱀의 해를 맞아 양자분야도 여러 변화와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착수, 양자종합계획 수립 등 주요 사업·정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특히 2025년을 우리나라 양자 산업화 원년으로 삼아 초기 상용화·실증, 인프라·장비 구축, 기업 지원 등 양자기술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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