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5억 3100만원을 기록해 목표액(5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순천시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순천시 고향사랑기부제는 시민과 농협, 전남의용소방대, 청년연합회 등의 협력으로 성장 중이다. 올해는 15개 신규 업체를 추가, 57개 업체의 103개 품목으로 답례품을 확장했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
이를 통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1억50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축수산물 판매를 이끌어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앞으로도 순천의 매력을 담은 답례품과 고향사랑기금 사업 추진으로 기부자의 만족을 극대화하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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