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적립금 21억 6,000만 원, 청소년들의 꿈 실현 위해 매칭펀드 운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유플러스는 7일 '두드림 U+요술통장'의 누적 적립금이 21억 6,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 가정의 중학교 1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칭펀드 방식으로 대학 등록금 또는 취업 준비 자금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4만 원을 저축하고 임직원이 2만 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8만 원을 매칭하여 매월 총 14만 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진행하는 지난 15년간 장애 가정 청소년 488명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임직원 멘토 수가 2배 늘어나고 매달 적립금이 기존 12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증가해,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졸업 시점에 약 87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LG유플러스 '두드림 U+요술통장' 로고. [사진=LG유플러스] |
또한 임직원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문화체험과 캠프 등에 함께 참여하며 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청소년들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임직원들도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두드림 U+요술통장' 15차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1박 2일 스키 캠프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 추진실장은 "임직원과 청소년들이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꿈을 실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