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전도·탑승객 17명 자력 대피...승합차 화재
[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일 오전 7시36분쯤 경북 상주시 공검면 역곡리 증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공검터널 부근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관광버스가 전도되고 추돌로 승용차에 불이 났으나 다행히 승객과 운전자 등이 자력으로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6일 오전 7시36분쯤 경북 상주시 공검면 역곡리 증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공검터널 부근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1.06 nulcheon@newspim.com |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1차로를 주행하던 쏘렌토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앞서가던 산타페 차량을 추돌하면서 연쇄추돌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관광버스가 쏠라티·팰리세이드 차량과 충돌하면서 도로 밖으로 전도됐다.
또 팰리세이드 차량에는 화재가 발생했다.
전도된 관광버스에는 탑승객 17명이 있었으나 모두 자력으로 대피햇다. 또 화재가 난 팰리세이드 차량 운전자도 무사히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연쇄 추돌 사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통행이 2시간 가량 정체되면서 크고 작은 접촉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촉사고 차량은 모두 12대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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