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교수, 군사적 이론과 실제에 관한 연구 총집합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박주미 해군사관학부 교수가 2025년 새해에 '임진왜란 해전의 이론과 실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은 임진왜란 시기의 해전 이론과 실제를 다룬 소논문 11편으로 구성됐다. 박 교수는 군사학자이자 교육자로서 역사적 전투에 대한 궁금증과 배운 점을 담아냈다.
임진왜란 해전의 이론과 실제 책 이미지. [사진=국립목포해양대학교] 2025.01.02 ej7648@newspim.com |
책은 총 3장으로 나뉘며, 첫 번째 장인 '준비'는 조선과 일본 수군의 변화를 연구했다. 두 번째 장 '수행'에서는 거북선의 사거리 분석 등 임진왜란의 전술적 수행 방법을 다뤘다. 마지막 '분석'에서는 이순신의 리더십과 전략적 의의를 중심으로 당시 해전의 의미를 조명했다.
박 교수는 "군은 국민의 군대라는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 책은 역사적 교훈을 통해 오늘날 군의 역할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해군사관학교와 야전부대에서 군 생활을 거친 후, 학문 연구와 해양 인재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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