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최근 1년간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되짚어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체산업 유치를 위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태백시 미래발전 핵심사업.[사진=태백시청] 2024.12.31 onemoregive@newspim.com |
주요 성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부지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UN기후변화협약 발표에서 태백이 석탄도시에서 청정메탄올 도시로 전환하는 사례를 알리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강원남부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사업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강원남부권 지역 경제 회생과 녹색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22년간의 폐기물 규제를 해소한 석탄 경석 활용 업무협약도 주목받았다.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태백시는 '스마트마이닝' 실증단지를 통해 대체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의 태백요양병원 개원은 고령화 사회 대응과 지역 주민 의료서비스 강화에 기여하며, 지역학생들을 위한 '꿈탄탄바우처카드'도 발급되기 시작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이 지난 11월 1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바쿠스타디움에서 열린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부대행사에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태백시의 노력을 국제사회에 알렸다.[사진=태백시청] 2024.12.31 onemoregive@newspim.com |
이 외에도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음식물류 폐기물 광역자원화사업이 진행 중이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발전 핵심사업이 착수됐다.
태백시 관계자는 "새로운 100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과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