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기술주 중심 일제히 하락 마감...산타 랠리 실종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06:53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06: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연말 리밸런싱이 진행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8.48포인트(0.97%) 내린 4만2573.73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90포인트(1.07%) 하락한 5906.9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5.25포인트(1.19%) 밀린 1만9486.78로 각각 집계됐다.

연말 장세로 얇은 거래가 지속하는 가운데 기술주 약세는 이날 주식시장 분위기 전반을 흐렸다. 산타 랠리를 기대했던 시장에서는 올해 강세가 11월 미 대선 후 집중됐으며 12월에는 리밸런싱과 차익실현이 진행되는 분위기다.

웰스파이어 어드바이저스의 올리버 퍼셰 선임 부대표는 "투자자들은 지난 2년간 50% 이상 오른 후에도 S&P를 말하고 있다"며 "아마도 우리는 여기에서 베팅을 좀 걷어내고 수익을 지켜야 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얇은 거래량에서는 시장을 움직이기 위해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약세에도 2024년은 미국 주식시장에 강한 해였다. 나스닥은 여간 30%의 수익률을 낼 전망이며 S&P500지수 역시 24% 이상의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우지수는 같은 기간 1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한 산타클로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2.25 mj72284@newspim.com

섹터별로 보면 S&P500의 기술업종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재량 소비재는 30% 이상의 성과를 올리게 된다.

퍼셰 부대표는 "내년은 투자자들에게 더욱 변덕스러운 한 해가 될 것이고 특히 1분기는 더 그럴 것"이라며 "그러나 주식이 한 자릿수대 중반 상승하며 꽤 괜찮을 가능성이 꽤 크다"고 내다봤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내년 1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추진할 감세가 공정 가격 이상으로 주가를 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일부에서는 주식시장이 2년 연속 강세를 보인 만큼 당분간 조정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의 제러미 시걸 교수는 "우리는 이것이 내년 중단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S&P500지수가 10%가량 하락하는 내년 조정의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S&P500 11개 전업종은 하락했다. 재량 소비업과 기술업은 각각 1.509%, 1.09% 하락했으며 헬스케어도 1.21% 밀렸다.

매그니피센트7(아마존, 알파벳,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테슬라)은 대체로 하락했다. 애플은 1.33%, 아마존은 1.09% 내렸고 테슬라는 3.30% 밀렸다. 반면 엔비디아는 0.35% 올랐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9.09% 오른 17.40을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