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고(故)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된 내년 1월 9일 (현지시간) 휴장한다.
30일 NYSE에 따르면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된 내년 1월 9일 거래소는 문을 닫는다. 나스닥 거래소 역시 같은 날 휴장하기로 했다. 채권시장 거래는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 조기 마감한다.
지난 2018년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사망했을 때도 뉴욕증시는 휴장했다.
미국 39대 대통령인 카터 전 대통령은 전날 100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카터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1월 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1월 9일 워싱턴 D.C.에서 국가가 주관하는 국장으로 진행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부터 30일간 국기를 조기 계양하도록 지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2.13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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