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해경 선원 2명 구조…5명은 실종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저녁 충남 서산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와 관련해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최 권한대행이 선박 전복사로 인한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달라"면서 "해당 해역의 조류가 강한 점, 야간 수색인 점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29일 전남 무안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무안 항공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12.29 biggerthanseoul@newspim.com |
이날 오후 6시 26분경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83톤(t)급 선박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어선에는 7명이 승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현재 승선원 2명을 구조했지만, 5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 해상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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