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국가애도기간 지정에 따라 '2025 삼척해변 카운트다운' 등 주요 연말 행사를 취소하고 해맞이 행사를 축소한다.
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2024.11.15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로 중앙정부가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며 삼척시는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동해선 개통 기념식도 간소화해 소규모로 진행하며 공연과 촬영을 자제하고 기념품만 배부한다. 해맞이 행사에서도 떡국 시식 등 의례 절차만 조용히 진행된다.
삼척시는 일출을 보려는 인파에 대비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시설물 점검과 안전 인력 보강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지역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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