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평가, 50개 컨소시엄 중 최우수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김해대학교가 함께 추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이 2024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A'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는 김해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사업) 2024년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3개년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사진=김해시] 2024.12.30 |
평가는 한국연구재단이 5개 권역, 50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적과 지표를 검토해 진행했다.
김해시-김해대학교 컨소시엄은 사업 추진방향, 추진체계, 평생직업교육, 지역사회공헌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역 특화분야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의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컨소시엄은 '지역-대학-기업'의 상생 기틀 마련을 위해 AI융합의료과와 산업소방안전과를 신설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자율과제를 수행 중이다. 2024년에는 장군차와 산딸기를 이용한 '김해맥주'를 개발, 동아시아 문화도시 폐막전에서 건배주로 사용했다.
HiVE 사업의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컨소시엄은 2025년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의 '교육과 혁신의 중심도시' 도약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편금식 총장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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