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 2024년 사회조사 결과, 도민 삶의 만족도와 취약계층 복지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삶의 질과 주요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월 9일부터 28일까지 1만58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했다.
강원도청.[사진=강원도] 2023.03.06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조사에서 삶의 만족도는 6.51점으로 2022년 대비 상승했으며, '어제의 행복' 측정 결과 역시 0.09점 올랐다.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 만족도는 7.1%p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 반면, 지역 내 소속감은 명칭 변경의 영향으로 낮아져 향후 홍보 및 정책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가구 및 가족 부문에서는 일과 가족 돌봄의 균형을 어려워하는 응답이 25.9%를 차지했으며, 여성이 더 많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부문에서 사회 안전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소폭 상승했으며, 환경 부문에서는 녹지 환경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두드러졌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사업, 육아수당 지원 확대 등 정책적 노력들이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리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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