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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경남아너스빌 사태 반면교사 삼아 부실 시공 근절"

기사입력 : 2024년12월29일 08:01

최종수정 : 2024년12월29일 08:01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부실 시공 논란을 빚은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와 관련해 "하자 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사용 승인을 하지 않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이 시장은 지난 3일에 이어 28일 입주예정자들이 누수·균열 따위 하자를 지적한 해당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하자를 제대로 보수하는지 확인하고, 공사 관계자에게 입주예정자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하자를 철저하게 보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업체 관계자와 입주예정자에게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문제를 앞으로 용인지역 아파트 건설사업의 반면교사로 삼으려 한다"며 "경남아너스빌 사례에서 공동주택 부실 시공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줄 생각이니 경남기업이 최선을 다해 부실 문제를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28일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건설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하자를 완벽하게 보수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용인시]

이와 관련해 경남기업과 입주예정자협의회는 각각 안전 점검 업체를 선정하고, 이들 업체의 안전 진단 결과가 나오면 하자 보수 대책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분양을 받은 입주예정자들은 새 집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살리라는 기대를 했을 텐데 입주 전 사전 점검 과정에서 그 기대는 깨졌고, 경남기업에 대한 실망도 매우 컸다고 본다"며 "경남기업이 신뢰를 회복하려면 하자 보수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앞으로 용인에서 아파트를 건설하려면 어떠한 하자도 없어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건설사가) 확실하게 깨닫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별히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이사에게 "하자 문제를 미봉책으로 적당히 넘기지 말고 입주예정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문제를 성의 있게 해결해 신뢰를 얻도록 노력해 달라"며 "경남기업이 부실 문제를 잘 해결해 입주예정자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 기업 신뢰도는 외려 올라갈 여지가 있으니 대표이사가 문제를 직접 챙겨 깔끔하게 해결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입주예정자들과 적극 소통해 신뢰를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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