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024년 하반기 안성시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안성시와 중앙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안성시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표회 시상식 모습[사진=안성시] |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에 '안성시 1인 가구 안내서' 주제로 연구를 발표한 교통정책과 원형석 주무관과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차지했다.
이들은 세대 간 요리 수업과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등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급증하는 1인 가구의 편리한 생활을 도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은 '안성시 다문화 음식 축제'를 발표한 징수과 이준혁 주무관과 중앙대 학생들, '안성시 복합문화공간 구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 건강증진과 오세나 주무관과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다문화 음식 축제는 지역 주민과 이주민의 화합을, 복합문화공간은 청년 농업인 유입과 가족 휴식 공간 마련을 목표로 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안성에서 한 달 살기'(도시정책과 유현복), '카페 거리 조성'(서운면 지민서), '청년예술인 지원'(시민안전과 진윤희), '소규모 체육대회 개선'(체육평생학습과 김창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등장해 지역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혁신적인 시각이 안성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행정인턴십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약속했다.
이번 인턴십은 안성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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