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 향상...100만 자족도시 향한 발걸음
경제 부흥, 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 두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 중 12월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청주시가 비수도권에서 1위를 기록한 적은 있었으나, 전국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시내 전경. [사진=뉴스핌DB] |
브랜드 평판 지수는 참여 지수, 미디어 지수, 소통 지수, 커뮤니티 지수로 이뤄지며, 청주시는 이번 12월에 참여 지수 80만7402, 미디어 지수 77만351, 소통 지수 120만3277, 커뮤니티 지수 183만3003으로 평가됐다.
특히, 커뮤니티 지수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브랜드 평판 지수는 461만4034로, 지난 11월 대비 44.03% 상승했다.
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글로벌 도시 경쟁력,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쓴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글로벌 도시 지수에서는 국내 기초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조사에서는 전국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청주페이 누적 발행액 2조 원 돌파, 중소기업 경영 안정 자금 지원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30조 원이 넘는 투자 유치 등으로 지역 성장 동력을 강화했다.
청주시는 이러한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100만 자족 도시, 글로벌 명품 도시'로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