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동해선 삼척~포항 철도 개통을 앞두고 내년 1월 1일 부전역에서 삼척역에 도착하는 첫 ITX-마음 열차 승객들을 환영하는 이벤트를 준비한다.
삼척역.[사진=삼척시청] 2024.12.27 onemoregive@newspim.com |
당일 새벽 부전역을 출발한 열차는 오전 9시 27분쯤 삼척역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미 승차권이 예매 시작과 함께 매진돼 지역 관광과 교통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삼척시는 첫 열차 승객들에게 삼척시 관광 기념품을 제공하며, 삼척역 첫 예약자에게는 꽃다발과 삼척동자 마스코트와의 사진 촬영 기회가 주어진다. 또, 삼척역에는 삼척~포항 열차 개통을 기념하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환영식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공연도 예정돼 있다. 동해선의 역사적 개통을 기념하고 광역 교통망 편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는 이번 환영 이벤트를 통해 지역의 기대감을 전달하며 동해선 철도가 막힌 교통의 혈관을 뚫는 동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시책과 연계 산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척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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