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SPO 여자축구단이 강원 화천군과 2029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과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26일 여자축구 저변확대와 화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KSPO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형주 이사장과 최문순 화천군수 및 관계자가 참석해 올 한 해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5년간의 훌륭한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6일 강원 화천군과 KSPO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화천군의 연고지 협약은 2015년 1차(2015년 1월∼2019년 12월), 2020년 2차(2020년 1월∼2024년 12월)에 이어 세 번째다.
하형주 이사장은 "여자축구단의 올해 리그 우승은 화천군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화천KSPO 여자축구단이 다시 한번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강원도가 이룬 7위라는 성과는 화천KSPO 여자축구단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연고지 협약체결을 통해 체육공단과 화천군의 굳건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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