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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iOS 버전 출시…"B2C 앱테크 성장 가속도"

기사입력 : 2024년12월27일 08:59

최종수정 : 2024년12월27일 08:59

"B2C 기반 리워드 사업 작년 하반기부터 매출 2배 ↑…iOS 트래픽 추가로 성장 모멘텀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1위 포인트 플랫폼 엔비티가 B2C 앱테크 서비스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iOS버전 앱 론칭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반기 주요 경영방침이었던 B2C 서비스 고도화 정책을 이어가며 실적 모멘텀 강화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엔비티의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서비스는 여지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플랫폼에서만 제공돼 왔다. 회사 측은 이번 애플 앱스토어 확장 진출이 바이럴 및 리텐션 마케팅 측면에서 장기적 성장에 중요한 장애 요소로 작용해왔던 B2C 서비스의 2030세대 iOS 트래픽 부재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2024년 한국 성인 스마트폰 사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국내 20대의 64%, 30대 45% 가량이 아이폰 사용자로 집계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iOS 버전에는 사용자가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됐다. '매일 로또', '바로 적립', '오늘의 퀴즈', '플레이스 적립' 등 흥미로운 미션 수행 속에서 보상을 제공하는 앱테크 기능들을 포함해 네이버페이 교환소를 통한 실질적인 혜택 연계 환경도 마련됐다. 이 외 사용자 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채널톡을 통한 CS(고객 서비스) 지원 기능도 강화했다.

엔비티,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iOS 버전 출시. [사진=엔비티]

엔비티 관계자는 "최근 앱테크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캐시슬라이드를 비롯한 엔비티 B2C 사업부 월별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2배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인앱 개편과 고수익 상품 출시 등 본격적인 서비스 고도화 정책에 돌입했고, 이와 함께 활성 사용자 수 역시 증가 추세로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운영체제 확장을 계기삼아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서비스의 사용자 기반을 넓히고, 리워드 모델 다양화 및 마케팅 효율성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드라이브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은 엔비티의 대표 앱인 캐시슬라이드에 만보기 기능을 추가해 잠금화면 광고와 건강 관리를 결합한 연동형 리워드 앱이다. 지난 2012년 11월에 출시된 캐시슬라이드는 세계 최초의 잠금화면 기반 리워드 앱으로, 사용자가 잠금화면을 해제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하고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추가 리워드를 제공한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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