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025년 말 전면 개통...교통혁신 기대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17:40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17:40

충북도·대전국토청 협력으로 공사 단축
청주에서 제천까지 57.8㎞ 전 구간 연결
도내 북부권 경제·사회적 활력 증진 예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청주에서 제천까지 이어지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총 57.8㎞) 전 구간이 2025년 12월 조기 개통된다고 26일 밝혔다.

이 도로는 당초 2026년 5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충북도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협력으로 공사 기간이 단축됐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4단계 순차개통 현황. [자료=충북도] 2024.12.26 baek3413@newspim.com

현재까지 총공사비 1조 56억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제한 속도 90㎞/h의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다.

청주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에서 증평 도안 교차로까지 10.5㎞ 구간은 지난 7월 25일에 개통됐다.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동양시멘트에서 원남면 보천 교차로까지 8.0㎞와 음성군 음성 원남산단 교차로에서 음성1교차로(국도 37호선)까지 3.2㎞ 구간은 이달 말 우선 개통될 예정이다.

이로써 청주에서 음성까지 전 구간을 자동차 전용도로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음성군 원남면 음성1교차로에서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원리 신촌 교차로(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TG)까지 16.1㎞ 구간은 2025년 9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및 추석 명절 동안의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신촌 교차로에서 충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검단 교차로)까지 4.2㎞ 구간과 충주에서 제천까지 기존 4차로 국도 개량 13.2㎞ 구간을 포함한 17.4㎞ 구간은 2025년 12월에 완공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충북 북부권 생활권에 기여할 것이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조기 개통을 위해 애쓴 국토교통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