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통영·창원 4조5000억원 투자…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15:33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18:37

통영 관광지구, 친환경 해양단지로 변신...2037년 완공
창원, 수소 모빌리티 중심지…2028년까지 산단 조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통영 관광지구와 창원 미래 모빌리티 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지구에 총 4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통영관광지구 조감도(왼쪽), 창원국가산단 전경 [사진=경남도] 2024.12.26

통영 관광지구는 전국 1호 관광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약 222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친환경 관광, 문화예술, 신산업 지구를 포함한 복합해양관광단지를 2037년까지 개발한다.

창원 미래 모빌리티지구는 약 59만㎡ 규모로, 2028년까지 로만시스, 범한퓨얼셀 등이 수소 기반의 트램과 전기버스를 생산하는 산업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지정으로 기회발전특구 관련 특별법 제정과 규제 특례를 위해 정부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는 남해안 관광의 확장을 목표로 한 정부의 '기업·지역투자 활성화 방안'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다.

이미화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지정으로 남해안 관광과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환점을 맞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의 지원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구 내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