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대응1단계 진화...시설 한 동 전소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 연천군 미산면에 있는 영화, 드라마 등 촬영소(세트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3000㎡ 규모의 건물 한 동은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 연천군의 한 촬영소(세트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지역화재 모습. [사진=뉴스핌DB] 2024.12.21 atbodo@newspim.com |
촬영소(세트장)는 촬영장 구성을 위한 용접작업 등으로 인한 불티, 가연성 물질 사용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공간이다.
연천군에는 촬영소가 13개소(경기도 전체 50개소의 26%)가 위치해 있다.
10년 전인 2014년 12월 13일에도 연천군의 한 영화 세트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 1명의 인명피해와 소방서 추산 3억 5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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