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기자단이 제8회 '평택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을 20일 오전 10시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평택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은 평택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도 챙기는 사람들을 발굴해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식이다.
평택시기자단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기자단] |
올해 수상자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최원용 청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종원 위원장, 미육군 험프리스 수비대기지사령부 유범동 수석공보관, 평택경찰서 평택지구대 유성우 경감, 평택소방서 화재예방과 김현 소방사, 평택시 보훈협의회 김현제 회장, 평택시 주택과 장민석 주무관, 미 육군 HHC 3-2 비행대, 2사단 2비행대 추연철 준위, 경기도평택시교육지원청 이지민 주무관 등 9명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정국 혼란 속에서도 소외된 이들을 살피고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일해 온 시민들이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기자단 김종호 회장은 "오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기자단 전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뜻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는 숨은 공로자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매우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온기가 전달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정구 의장은 "오늘 수상자들이 평택을 더 빛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평택시의회도 지역안정과 경제회복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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