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탄핵안 통과...민주 47.5%, 국힘 29.6%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09: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 리스크 해소, 전통 보수층 결집로 與 6.5%p상승
계엄 이후 흥분 여론 누그러져, 민주당 2.5%p 하락
조국혁신당 5.4%, 개혁신당 3.2%, 진보당 1.3%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해 헌법재판소의 시간이 시작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다소 하락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보수층의 결집으로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2월 18~1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에서 '선생님께서는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민주당은 지난 조사 50.0%에서 47.5%로 2.5%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3.1%에서 29.6%로 6.5%p 상승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조사 26.9%p에서 17.9%로 차이가 좁혀졌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의 구속 때문인지 8.4%에서 5.4%로 3%p 빠지며 역대 조사 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개혁신당은 3.6%에서 3.2%, 진보당 0.9%에서 1.3%, '기타 다른 정당' 2.2%에서 1.6%, '지지 정당 없음' 11.0%에서 9.8%, '잘 모름' 0.9%에서 1.5%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남성층의 44.1%, 여성층의 50.8%가 지지했으며 만 18~29세에서 39.5%, 30대 55.8%, 40대 59.2%, 50대 54.1%, 60대 39.9%, 70대 이상 33.1% 지지를 얻었고, 국민의힘은 남성의 31.5%, 여성의 27.7%의 선택을 받았다. 만 18~29세의 24.9%, 30대의 26.6%, 40대의 22.2%, 50대 24.8%, 60대 36.5%, 70세 이상의 45.8%였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 41.2%, 경기·인천 56.1%, 대전·충청·세종 38.5%, 강원·제주 33.8%, 부산·울산·경남 44.5%, 대구·경북 34.1%, 광주·전남·전북 64.2%의 지지를 얻었고, 국민의힘은 서울 30.7%, 경기·인천 22.5%, 대전·충청·세종 39.0%, 강원·제주 49.8%, 부산·울산·경남 31.0%, 대구·경북 44.9%, 광주·전남·전북 14.3%이었다.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간의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졌던 지난 조사 때와 다르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가 소위 '尹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일부 여론이 누그러졌다"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친한-친윤간의 갈등이 차분해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이같은 이유로 전통적인 보수층인 60대-70대 이상과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권이 탄핵에 반대하며 결집해 보수층의 이탈이 멈추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계엄 사태 이후 흥분했던 여론이 이제 '헌재의 시간'을 기다리면서 차분해진 양상"이라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지지율이 하락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