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힘 안성시의원들 "폭설피해 복구 지원…본예산 조정해야"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17:16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17:16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19일 시의회 앞에서 '2025년 예산안 보류'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경기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19일 시의회 앞에서 2025년 예산안 보류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왼쪽부터 박근배, 정천식, 최호섭, 이중섭 의원)[사진=이석구 기자]

2025년 예산안은 지난 18일 계수조정을 거쳐 19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었으나 폭설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본예산 재원을 조정해 달라며 예산안을 보류시켰다.

먼저 시의원들은 "본 예산 심사를 진행하면서 폭설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답답했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보이지 않고 단순 생색내기 항목만 담겨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안성시 폭설 피해는 NDMS 확정 기준으로 만 1869억여원에 달하며 공공시설과 사유 시설에 커다란 피해를 입혔다"며 "시민들 상당수는 사고 피해를 보상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생존과 회복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본예산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부족하며 재난지원금 수준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며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뼈를 깍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지급될 지원금은 약 340억원으로 실질적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며 "추경 재원에 의존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본 예산 이후 추가 재원이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본예산에서 긴급히 재원을 조정해 시민들의 삶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집행부가 시민들의 요구와 상황을 반영한 예산안을 마련 해 달라"고 촉구했다.

lsg00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