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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글로벌, 가족친화·여가친화인증 동시 획득 '쾌거'

기사입력 : 2024년12월18일 16:35

최종수정 : 2024년12월18일 16:36

임직원들의 '워라밸' 케어가 아이디어 제품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수평적, 자율적 기업문화로 동반성장하는 모범사례 만들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HLB글로벌이 직원들의 일과 가정, 여가생활 간의 균형을 지원하는 우수한 기업문화를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과 '여가친화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제도로,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적극 실천한 기관이나 기업에 수여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여가 혜택 및 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착한 기업'에게 부여된다.

HLB글로벌은 ▲임직원 건강검진 지원 ▲패밀리데이 운영 ▲유연근무제 운영 ▲반반차 제도 운영 ▲복지몰 운영 및 휴양소 제휴 등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HLB글로벌 로고. [사진=HLB글로벌]

HLB글로벌은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이 곧 기업의 성장이다'는 김광재 대표의 철학을 바탕으로 복지 제도를 꾸준히 개선 및 확대해 왔다. 이번에 2가지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김 대표의 강한 의지와 열정이 크게 반영된 결과라는 게 HLB글로벌 측의 설명이다.

HLB글로벌의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기업문화는 실제 회사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업무 성과를 이끌어내는 선순환 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프리미엄 마사지기 브랜드 '스파알', 캠핑 용품 브랜드 '어반콘크리트', 자동차 연료첨가제 브랜드 '카밈' 등은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LB글로벌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직원 복지와 경영 환경을 더욱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가족 참여 프로그램 확대, 여가 활동 지원 강화, 복지 예산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통해 '직원이 행복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광재 HLB글로벌 대표는 "현대인의 일상에서 꼭 필요한 제품을 현대적인 감각과 편의성을 더해 개발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문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회사가 동반성장해 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이 같은 문화가 회사의 매출 증진으로 이어지는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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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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