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 평가 85점, 병원급 평균 69.4보다 높아...마취 99.1, 병원급 평균(76)보다 월등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 관절전문병원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은 지난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수혈 적정성,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춘택병원 전경. [사진=이춘택병원] |
수혈적정성평가에는 수혈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환자 수혈률 등 4가지 실행 평가지표와 모니터링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를 한다.
이춘택병원은 85점을 받아, 병원급 평균점수 69.4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1등급을 획득했다.
또 마취적정성 평가에서는 99.1점의 점수를 받으면서 월등한 성적으로 1등급 평가를 획득했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 마취와 관련한 인력이나 장비, 시설을 포함 환자 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병원급 평균 점수는 76점이다.
윤성환 병원장은 "최근 발표된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좋은 평가를 획득해 매우 기쁘고 또 안전한 마취와 전반적인 의료질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병원으로 환자분들에게 좋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수혈 환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적정 수혈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마취적정성 평가는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과 환자의 안전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