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 총 1377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고 17일 밝혔다.
야생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멧돼지 모습.[사진=뉴스핌DB] 2023.03.15 goongeen@newspim.com |
올해 유해야생동물·ASF 피해방지단은 양양지회를 포함한 총 36명으로 구성돼 유해야생동물 출몰 신고 시 즉시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멧돼지 113마리, 고라니 1264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냈다.
포획된 멧돼지와 고라니에 대해 군은 각각 7만원, 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며, ASF 피해방지단에는 포획한 멧돼지 1마리당 추가로 23만5000원의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와 ASF 차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