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16일 남해평생학습관에서 '제2회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지난 16일 진행한 제2회 남해군 장애인-비장애인 그림 공모전 시상식에서 참석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해군]2024.12.17 |
이번 공모전은 남해군이 장애인평생학습 활성화를 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한 것으로, 장애인부문과 비장애인부문으로 나뉘어 공모가 이루어졌다.
장애인부문에서는 성명초등학교 장지연 학생의 '우리 집 풍경', 남해정보산업고 김보미 학생의 '우리 모두 친구', 김근석 씨의 '보석나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비장애인 부문에서는 성명초등학교 박유정 학생의 '전국장애인합창단콘테스트', 남해여중 공서윤 학생의 '서로를 이해하는 계단', 이가은 학생의 '화분 속 세상'이 주목받았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참가자들의 창의력과 예술성을 볼 수 있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남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남해평생학습관에서 오는 2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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