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상지에서 현장점검에 나섰다.
1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방제 작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박 시장의 현장 방문은 동두천시가 2월부터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강한 산림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하봉암동과 안흥동 일대에 집중적으로 10월부터 방제 작업이 실시돼왔다.
방제 작업 진행 상황 점검. [사진=동두천시] 2024.12.17 atbodo@newspim.com |
금번 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상반기 방제에 이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전까지 소나무류 건전목에 대한 예방나무주사가 약 62ha 규모로 진행됐다. 또한 예찰 과정에서 발견된 감염목과 고사목 약 407본을 제거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박형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작업 공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작업자들에게 안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보호장비 착용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동두천시는 12월 말까지 하반기 방제를 완료하고, 예찰 방제단을 활용해 소나무류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지역 산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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