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상문과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3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1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배상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합해 1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공동 23위를 달리던 배상문은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1타를 기록해 8계단을 뛰어올랐다.
배상문. [사진=PGA] |
노승열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면서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1타를 마크했다. 노승열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부진해 10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가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펼쳐진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33위로 올라섰다.
배상문과 노승열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공동 1위를 달리는 매슈 리델, 엘리스터 도허티(6언더파 204타·이상 미국)와 7타 차, 공동 4위 그룹(3언더파 207타)과 4타 차다. 202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은 이번 대회 상위 5명에게 주어진다. 이후 상위 40명은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이승택은 이날 1오버파 71타를 쳐 3라운드 합계 3오버파 213타로 공동 31위로 밀려났다. 김성현은 3오버파 73타로 3라운드 합계 8오버파 218타, 공동 96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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