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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북삼동, '직접 빚은 손만두' 소외계층 전달

기사입력 : 2024년12월13일 17:24

최종수정 : 2024년12월13일 17:24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북삼동행정복지센터 다용도실에서 직접 빚은 손만두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동해시 북삼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이웃들에게 전달한 손만두를 빚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4.12.13 onemoregive@newspim.com

북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월 만두 1300개를 직접 빚어 기부한 것에 이어 올해 2번째 나눔 활동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빚은 만두 500개와 백미 30kg으로 만든 가래떡 30팩도 기탁했다. 또 70만원 상당의 무선청소기도 기탁했다.

손만두와 가래떡은 행복드림(Dream)냉장고에 일부 기탁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은 직접 찾아가 전달하며 안부 등을 확인했다.

손수열 북삼동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복순 북삼동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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