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년 하반기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대표 주자로 동해해양경찰서 황장문 경위가 선정됐다.
황장문 경위는 해양경찰청에서 해양경찰 업무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은 물론 현장에서 묵묵히 해양경찰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직원을 찾아 포상하는 '빛과 소금'에 선정됐다. 이 제도는 지난 2018년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 선발하고 있다.
황장문 경위.[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12.1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 삼척 임원파출소에 근무하는 황장문 경위는 사명감과 성실함을 겸비하고 있으며 노후청사 시설물을 직접 정비하고 발수·미장·도색 등 어려운 작업을 도맡아 처리하면서 약 6000만원의 국가 예산을 절감했다.
또 연안구조정의 각종 장비 기능을 개선하는데 앞장서며 개선된 기능을 자체 제작 설치해 예산 절감은 물론 동료들의 구조업무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황장문 경위는 해양경찰 입직 전 상선 및 선박 엔진 수리업체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함정 및 연안구조정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면서 신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수리 등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관업무에 능통한 전문인재다.
황장문 경위는 " '빛과 소금'에 선정되기까지 혼자의 노력이 아닌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해양경찰 조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빛과 소금'은 총 9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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