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코리아 300K 프로젝트 부산의 첫걸음
외국인 유학생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서 '부산한글학당'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3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서 열린 부산한글학당 현판식 [사진=부산시] 2024.12.13 |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과 전용우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국어 강사, 수강생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한글학당은 교육부의 '스터디 코리아 300K 프로젝트' 권역별 한국어센터 일환으로 지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맞춤형 한국어교육,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생과 유학생 간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해 학습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06년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료 한국어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가 95% 이상으로 높다. 현재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공모 신청 중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한국어 강좌와 문화체험 등을 통해 부산이 유학하기 좋은 도시로 알려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시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