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이복현 금감원장, 신임 부원장보 4명 임명...70년생·공채 '세대교체'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12:22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12:22

이종오·한구·박지선·김성욱 등 선임
전원 1970년생, 통합공채 2명 전격 발탁
세대교체 속도, 10일 조직개편·부서장 인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명의 부원장보 인사를 단행했다. 모두 1970년생으로 통합공채 출신 2명을 처음으로 임명하는 등 세대교체에 중점을 뒀다는 분석이다.

금감원은 이복현 원장이 이종오·한구·박지선·김성욱 등 부원장보 4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설 예정인 디지털·IT 부원장보에는 이종호 현 중소금융감독국장이 선임됐다.

이 부원장보는 1970년생으로 충주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학사),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2006년 금감원에 입사했다. 신용감독국 팀장, 건전경영팀장, 여신금융검사국 총괄팀장, 신용감독국 부국장, 여신금융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감독원은 6일 (왼쪽부터) 이종오 디지털·IT 부원장보, 한구 중소금융 부원장보, 박지선 소비자보호 부원장보, 김성욱 민생금융 부원장보 등 4명의 신임 부원장보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금감원]

중소금융 부원장보에는 한구 현 은행검사2국장이 선임됐다.

한 부원장보는 1971년생으로 개포고, 서울대학교 농업경제학와 경영학과(학사)를 졸업했으며 2001년 금감원에 입사했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파견, 은행제도팀장, 상시감시팀장, 비서실장, 총무국장,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등을 역임했다.

소비자보호 부원장보에는 박지선 현 인사연수국장이 선임됐다.

박 부원장보는 1970년생으로 성보고,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학사)를 졸업했으며 1995년에 보함감독원에 입사 후 1999년 금융감독원 출범에 합류했다. 퇴직연금감독팀장, 손해보험소비자보호팀장, 공보기획팀장, 보험감독국 부국장, 공보실 국장, 글로벌시장국장, 보험감독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민생금융 부원장보에는 김성욱 현 기획조정국장이 선임됐다.

김 부원장보는 1971년생으로 울산 학성고, 서울대 경영학과(학·석사)를 졸업했으며 2000년 금감원에 입사했다. 검사6팀장, 상시감시팀장, 거시감독총괄팀장, 인사기획팀장,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은행검사1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임명된 신임 부원장보 4명은 모두 1970년생이며 특히 금감원 통합공채 출신인 김성욱(1기)·한구(2기) 등 2명이 처음으로 임명됐다. 이 원장 취임 후 추진중인 공채 중심 '세대교체' 차원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신설되는 디지털·IT 부문에는 폭넓은 식견과 감독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중요 현안이 집중된 중소금융 부문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겸비한 부서장을 임원으로 임명했다"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추진력 및 정무감각이 탁월한 부서장 2인을 금융소비자보호처 임원에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원장보 인사에 맞춰 현 전략감독 담당인 황선오 부원장보는 기획·전략 담당으로 이동하고 현 소비자보호 담당인 김범준 부원장보는 보험 담당으로 이동한다. 신규 임명된 부원장보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12월 5일까지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10일 조직개편 및 부서장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