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와 한국섬진흥원이 지난 2일 외달도에서 섬 주민들이 함께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섬 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 주민, 지자체, 기관, 기업이 참여한 ESG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목포시-한국섬진흥원, 외달도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 [사진=목포시] 2024.12.05 ej7648@newspim.com |
주민들은 공기정화 식물로 '나만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하며 행사를 즐겼다. 독도사랑운동본부의 연예인 홍보단이 노래교실과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BGF리테일의 CU와 올바름이 음료와 다과를, 족발야시장과 막걸리 양조 농업회사법인 모리미가 족발과 막걸리를 후원하는 등 많은 기업들이 섬 주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남기상 한국섬진흥원 교류협력실장은 "주민들이 문화 혜택을 누리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더 많은 기관과 단체가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 또한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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