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활성화 선도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5일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농업발전혁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제시가 농업인구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 정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농업발전혁신인상은 농협중앙회가 농업의 존립 기반 강화에 기여한 자치단체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정 시장을 포함해 전국 8개 자치단체장이 이 상을 받았다.
농업발전혁신인상 수상자 기념찰영[사진=김제시]2024.12.05 gojongwin@newspim.com |
김제시는 농업인 교육,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청년 창업 스타트업 지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등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농정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논콩 재배 확대(전국 1위)와 김제시 논콩산업 거점지구 추진, 종자생명산업특구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위한 스마트팜 3종 패키지 지원사업과 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 지원센터 건립도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성주 시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생각하면 농업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김제 농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통해 더 젊고 혁신적인 농업·농촌 만들기를 위해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농협과 협업으로 김제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농협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대한민국 첨단농업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제시는 청년농 육성과 스마트 농업 확대, 귀농·귀촌 정책을 통해 4년 연속 청년 후계농 전국 최다 선발(443명, 2018년~2024년)하며, 2011년부터 지난 6월까지 6937세대 1만820명이 전입한 것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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