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보호 위한 종합 대책 본격 가동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한파 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종합적인 보호 대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2971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안전 확보와 응급상황 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사진=의정부시] 최환금 기자 = 2024.12.05 atbodo@newspim.com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재가노인지원서비스의 수행인력 229명을 활용해 한파와 대설에 대비해 취약 노인가구를 방문하거나 전화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통해 하루 한 번 이상 안전을 확인한다. 특히 한파 및 대설특보 발령 시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을 추구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상연락망 구축 및 한파 행동 요령 홍보 ▲안전 확인 및 상황보고 체계 운영 ▲취약 노인가구 사전점검 및 교육 ▲민간 협력 강화로 취약 노인 발굴 및 지원 강화 등이 있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취약 노인가구를 방문해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법, 난방기구 사전점검 및 올바른 사용‧보관 방법을 안내하며, 수행인력에게 혹한기 안전관리 및 한랭질환 대응을 위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어르신들이 겨울철 안전사고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호 대책을 실행하겠다"며 "취약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