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보호와 맞춤형 돌봄 서비스 구체적 실행
적설취약구역과 결빙 구간의 체계적 관리 강화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대응 계획'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강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대설 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한다. 한파 특보 시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왼쪽 두 번째)이 도로관리 자재창고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12.04 |
한파쉼터는 경로당과 복지회관 567곳에 우체국, 농협 등을 추가해 683곳으로 확대해 운영, 취약계층의 쉼터 이용을 지원한다.
노숙인 보호를 위해 거리상담반을 운영하며,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하고 난방비를 지원한다.
시는 적설취약구역 점검을 완료했으며, 결빙 구간 현장 점검과 제설제 배부 등 도로관리도 강화했다. 상수도 동파 예방 홍보와 긴급 대책 상황실도 운영 중이다.
진주소방서 등과 함께 화재 예방점검을 실시하고 전통시장과 비닐하우스 단지의 화재예방도 강조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한파, 대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최소한의 불편으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진주시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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