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비상사태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한 조치" 강조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비상 상황 메뉴얼 집중 점검 주간'을 선포한다"고 4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 SNS. [사진=캡처] |
이재준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계엄·전시 상황, 극심한 사회적 갈등의 장기화 국면 등 비상사태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 같은 배경을 밝혔다.
이 시장은 "수원시는 지난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긴급회의를 소집해 안정적 시정 운영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며 "새벽 2시엔 전체 공무원 정상 근무를 공지하는 문자를 발송했고, 조금 전 2차 긴급회의를 열어 부서별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수원시의 모든 공공 행정 서비스는 평소와 다름없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시민들께서 간밤의 충격을 하루속히 떨쳐내실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해야 할 모든 일을 오롯이 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이재준 수원시장 SNS 전문.
['비상 상황 매뉴얼 집중 점검 주간'을 선포합니다]
수원시는 '비상 상황 매뉴얼 집중 점검 주간'을 선포합니다.
계엄·전시 상황, 극심한 사회적 갈등의 장기화 국면 등 비상사태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상황별 공무원 행동강령을 다시금 철저히 점검하며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가동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추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민들께서 예측 못 할 상황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 행동 매뉴얼도 세밀히 정비하겠습니다.
수원시는 지난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긴급회의를 소집해 안정적 시정 운영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새벽 2시엔 전체 공무원 정상 근무를 공지하는 문자를 발송했고, 조금 전 오전 9시 2차 긴급회의를 열어 부서별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현재 수원시의 모든 공공 행정 서비스는 평소와 다름없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시민의 평온한 일상은 행정의 존재 이유입니다. 밤잠을 설치신 수많은 시민들께서 간밤의 충격을 하루속히 떨쳐내실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해야 할 모든 일을 오롯이 해내겠습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