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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25명 선발…생활비 20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11:01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1:02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마사회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달 29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2024년 2학기 푸른등대-한국마사회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마사회는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 실천해 온 저소득 우수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5000만원을 기탁해 한국장학재단 기부금 사업에 참여했다.

기탁받은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2학기 푸른등대 마사회 기부장학사업을 시행했다. 사업을 통해 저소득 우수 장학생 총 25명이 선발됐으며, 1인당 2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이 지원된다.

푸른등대 한국마사회 기부장학금을 수여 받은 한 학생은 "어릴 적 지역아동센터에서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다"며 "그 고마움을 아이들에게 되돌려주고자 봉사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른등대 한국마사회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한국마사회] 2024.12.02 plum@newspim.com

김삼두 한국마사회 홍보실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요즘, 부모들의 보육부담을 덜어주는 일은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일"이라며 "바쁜 학업에도 불구하고 돌봄이 절실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학습지원 등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대학생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고 싶어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는"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 실천해 온 대학생을 위해 기부해 주신 한국마사회에 대단히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은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사회에 나가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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