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 농업인구 감소 등 농업의 현안 해결을 위해 '2025년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은 재배 환경·생육 데이터 등을 분석해 병해충 발생 예측, 물·영양분 등의 최적 공급 시점 알림, 수확시기 및 수확량 예측 등 농업인의 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약 70여개 솔루션, 3300여개 농가를 지원했다.
지난 25~26일 일본 센다이시에서 개최된 제53차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에서 양국 대표단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4.11.27 plum@newspim.com |
내년도 사업은 오는 3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약 20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모집해 1000여개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폭우·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농산물의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우선 선정해 보급한다. 또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의 사업 참여를 유도해 농업 정착을 지원한다.
이정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우리나라 스마트농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핵심사업"이라며 "우수한 솔루션의 발굴과 보급을 위해 많은 기업과 농가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