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일 오전 6시쯤 경기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두교교 인근(17번 국도)에서 승용차, 화물차 등 차량 18대가 잇달아 충돌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일 오전 6시쯤 경기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두교교 인근(17번 국도)에서 승용차, 화물차 등 차량 수십여대가 잇달아 충돌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충북 진천에서 안성 죽전 방향으로 가는 두교교 인근에서 짙은 안개와 블랙아이스(살얼음) 영향으로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58명과 소방장비 18대는 현장에 도착해 사고 수습과 2차 피해 예방 등에 나섰다.
이 사고로 3.5t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다른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허리통증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수습이 끝나는 대로 블랙박스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2일 오전 6시쯤 경기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두교교 인근(17번 국도)에서 승용차, 화물차 등 차량 수십여대가 잇달아 충돌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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