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활용한 디저트 3종 소개
지속 가능한 미식 문화 프로젝트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달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5)에서 부산 음식(B-FOOD) 레시피 시즌2 디저트 3종을 공식 만찬에서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사진=부산시] 2024.12.02 |
이번 만찬에서 선보인 메뉴는 부산의 특산물을 활용한 흑미 츄러스, 홍시 고구마 양갱, 가을 무스다.
흑미 츄러스는 기장에서 재배된 흑미로 만들어 건강하면서도 이국적인 매력을 지녔고, 홍시 고구마 양갱은 조내기 고구마와 홍시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풍미를 제공하며 가을 무스는 부산 근교의 배, 대추, 생강 등으로 가을의 맛으로 상쾌함을 담아냈다.
'부산음식(B-FOOD) 레시피'는 지역 고유의 식재료와 스토리를 담아 부산의 미식 문화를 알리는 프로젝트로, 작년부터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이 레시피를 기반으로 국제 행사 만찬뿐 아니라 지역 외식업소와 호텔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행사에서 부산의 특산물과 친환경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부산의 미식 문화를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