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펜스 설치로 오염 확산 차단
과실 유출 시 최대 3년 징역 가능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15분께 북항 4부두에 계류 중인 장기계류 유조부선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긴급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부산해경이 지난 30일 오후 9시15분께 부산 북항4부두 장기계류선박에서 기름 유출사고 발생해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4.12.01 |
해경은 사고 현장에서 총 4곳의 기름이 분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오일펜스를 긴급 설치해 오염물 확산을 차단했다.
행위자 측은 방제업체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날 중으로 완료될 전망이다.
부산해경은 방제작업과 동시에 신고 선박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과실로 바다에 기름을 유출한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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